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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로는 here를 생각하면서 손으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hear를 쳤다.
하루 이틀도 아닌 몇 달을 털끝만큼의 의심도 없이 그랬다, 내가.
뭘 좀 찾아볼 일이 있어서 비슷비슷한 문구를 앞뒤 바꿔가며 계속 검색하지 않았다면
앞으로도 계속 몰랐을 거다.
이 느낌이 바로 '자괴감'인가...... OTL
블로그 주소는 수정이 안 되니
결국 새 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하나하나 다 옮기기로 했다.
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생생한 예가 여기 있다.
지금 다시 자판을 쳐 봐도
역시나 내 손가락은 hear를 자연스럽게 친다.
대체 어디서 이 단어가 손가락에 입력됐는지 의문이로다...
어쨌든 다시 시작.